작품소개
입원한 아빠 때문에 고향을 찾은 케이트의 마음은 무거웠다.
오래전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전 남편, 회사 사장인 맥스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고 만 탓이었다.
온몸을 태우듯 사랑한 그의 곁을 안타까운 엇갈림 탓에 도망치듯 떠난 지 8년.
이혼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연락을 했지만 절대 응해주지 않는 맥스 때문에 둘은 아직도 부부 관계였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잊은 적 없었던 사람.
하지만 설마 그에게 숨겨온 딸의 존재를 들키고 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