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르바이트생 앰버가 짝사랑하는 상대는 석유 회사의 후계자 브래들리.
이야기를 나눈 적조차 없는 구름 위의 존재인데, 만난 순간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앰버는 그에게 급하게 병원까지 태워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사장인 그의 할머니가 위독하다고.
병원에 도착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자 하얗게 질린 얼굴로
집중 치료실에서 나온 그가 머뭇거리다 꺼낸 말은,
[지금만이라도 좋아, 할머니를 위해 내 약혼자가 되어주지 않겠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