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Love is in the cards
엠마 골드릭 지음 / 김지현 옮김
원치 않았던 남자
카리브 해안 부근의 농장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한 페기. 농장을 살리기 위해 유산이 꼭 필요한 페기에게
그 남자, 제임스는 도움의 손을 내민다. 하지만 제임스는 그
나름의 생각이 있었는데….
▶ 책 속에서
「지금 뭐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오」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그저 당신이 놀라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려는 것뿐이오. 곧 당신에게 키스할 거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만 그녀가 절대로라는 말을 꺼낼 즈음에 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가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그녀를 감싸안았다. 그러자 어찌된 영문인지 저항할 마음이 사라졌다. 그의 입술이 그녀를 세상에서 멀어지게 완전히 봉해버렸다. 따스하고 촉촉하면서도 편안한 느낌. 아니
마지막 말은 취소.
편안하지 않아. 이건 그야말로 흥분 그 자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