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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10.21 약 9.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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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66

꿈도 꾸지 마세요!

업무 때문에 아프리카 수단으로 전출된 매티와 현장감독인 라이언은 서로에게 불만이 많지만 일 때문에 협조해야만 했다. 마사킨족의 풍습 때문에 할 수 없이 부부로 가장한 그들은….



▶ 책 속에서

「이것 한가지는 기억해요. 서툰 수작을 하면 평생 후회하게 해줄 거라는걸!」

「이봐, 이건 다 당신이 생각한 아이디어잖소」그는 여전히 시치미를 뗐다.「그래, 언제 내 방으로 옮겨올 거요?」

매티는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매도 빨리 맞는 게 낫죠. 오늘밤에 가겠어요. 하지만 그전에 알고 싶은 건 당신이 왜 그렇게 갑자기 내 생각에 협조적이 되었느냐는 거예요」

「잘 들어요」라이언이 냉정하게 대꾸했다.「내가 당신 계획에 동조한 건 당신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사실 때문이오. 사실, 전혀 다른 여자와 부부 행세를 했다가 그 여자가 일이 다 끝났는데도 여전히 내 옆에 있겠다고 울고불고 하면 괴로우니까. 당신이라면 그런 일이야 없겠지」

「구구절절 옳은 말씀!」그녀는 코웃음을 쳤다.「하지만 제정신인 여자 중에 당신하고 결혼하고 싶어할 여자가 과연 있을지 상상이 안 가는군요」

「당신은 결코 아니지. 확신하건대, 당신은 사리판단이 분명한 여자니까 말이야」

※ 이 작품은 〈H-70 술래잡기〉,〈J-3 여자의 바다〉,〈T-15 사랑까지 1마일〉,〈T-56 호수에 타오르는 불〉과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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