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간문제였다.
조단 퀘스트는 야망이 전부인 남자였다. 그는 직원들이 자신의 지시대로 움직여주길 바랐고 한나는 왜 어떤 비서도 조단과 같이 오랫동안 일하지 못하는지 이해했다. 그녀도 그 전철을 따를 뻔했다. 대니나 남편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빼고 한나에게 더 이상 중요한 건 없었다. 그리고 분명히 그 점을 처음부터 밝혔다. 하지만 조단은 생각이 달랐다. 그의 악명높은 매력이 대니와 그녀의 친구와… 그리고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마음속까지 위협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책 속에서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얘기하지 않았던가요?」
그의 미소는 따스하고 재밌다는 표정이었다. 「분명히 말했소. 하지만 그것도 매력의 일부요」
「일부러 내 아들을 이용하려는 건가요?」
「아니오, 그건 굉장히 불공정한 거요」
「하지만 대니에게 아빠가 필요하단 얘기를 하려는 건가요?」 그녀가 물었다. 「당신의 제안은 고마워요. 지금은 대니얼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더 이상은 그애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지 마세요」
「당신은 용기있는 여자요, 한나 카펜터, 결단력 있고 독립성이 강한데다 아주 매력적이오」 그녀가 가로막기도 전에 그가 고개를 숙이고 그녀의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했다.
▶ Contents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