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엘레나는 언니 레이나의 약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세비야로 돌아간다.
언니는 계속 연상의 소꿉친구이자 스페인 굴지의 은행가 비달 마르케스와 결혼하기로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레이나는 약혼을 파기하고 행방불명된다.
둘의 결혼은 애정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엘레나의 부모님이 경영하는 은행을 구제하는 게 목적이었던 것이다.
레이나가 사라진 지금 주위는 엘레나를 제물로 바치려 하는데!
그의 거만함과 냉혹함은 어려서부터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사람과 결혼이라니 절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