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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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윈터스 그룹의 수장 블레이크 윈터스는 은사의 장례식을 위해 고적한 강원도 산골마을 설림리를 방문했다가 눈꽃처럼 투명한 여자 기윤설과 마주한다.
맑고 아름다우나 비밀을 품고 있는 윤설과, 어두운 과거를 지닌 블레이크. 두 사람은 과연 운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제가 뭘 해야 흥미를 느끼시겠어요?”
블레이크는 대답하지 않았다. 굳은 표정으로 그녀의 얼굴을 찬찬히 훑을 뿐.
“거래를 하려면 관심을 끌 만한 조건을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설연당과 기윤설.”
“설연당은 팔 수 없어요.”
“기윤설은?”
블레이크가 고개를 숙이면서 유혹하듯 물었다.
“기윤설은…… 팔 수 있나?”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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