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2022.08.05 약 8.4만자 3,000원
2권
2022.08.05 약 8.4만자 3,000원
3권
2022.08.05 약 8.5만자 3,000원
4권 (완결)
2022.08.05 약 8.5만자 3,000원
완결 5권 (외전)
2022.08.05 약 6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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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머리 위로 커다란 무언가가 올려졌다.
그것은 날카로운 손톱도, 차가운 금속 덩어리도 아니었다.
그의 손바닥이었다.
의외의 상황에 눈만 끔벅이고 있자,
“악몽이라도 꾼 것이냐.”
이게 무슨 말이지?
그때 입술에서 따끔함이 느껴졌다.
비릿한 혈 향도.
입술이 뜯어졌나.
아무래도 입술의 껍질이 뜯어진 것 같다.
껍질이라고 하기엔 좀 안쪽까지 깊숙이 뜯긴 것 같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소매에 입술을 비볐다. 그런데 허리를 숙인 그가 손을 뻗어 소매에 입술을 비벼 피를 닦고 있던 내 팔을 잡아 멈추게 했다. 그러곤 손가락을 들어 입가에 흐르던 핏줄기를 닦아냈다. 금속에 닿은 듯이 차갑지만, 생각보다 부드러운 손길이었다.
“쓸데없는 짓을. 네가 있던 그 마을은 이미 없어진 지 오래다.”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죽이지 않고.
“활활 불에 타오르던 모습을 너도 보았지 않느냐.”
혹시 지금.
위로하는 건가?
나는 의도를 알 수 없었기에 그저 멍하니 발끝만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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