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
여동생이 버린 조카를 키우며 살아가는 따뜻하고 독립심 강한 한나. 어느 날 그녀는 사고를 당한 프랑스인 백만장자 도미니크를 구해주게 된다. 후에 사실을 알게 된 도미니크는 한나를 찾아오고 둘은 사랑을 느끼며 결혼으로 향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해가 그들을 기다리고….
▶ 책 속에서
도미니크는 그녀가 우유를 타는 동안 아기를 안아주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아기는 눈을 말똥말똥 뜬 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한나를 쏙 빼닮은 아기의 눈썹을 엄지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애무했다.
"너도 중요한 날을 앞두고 잠이 안 오는 모양이구나."
한나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주 가까이 있다. 그녀에게 간다면 그녀는 자신을 거절할 것인가? 예비신부를 마음속에서 떨쳐내기 위해선 찬물로 샤워를 하든지 육아잡지라도 읽는 편이 나을 것이다.
레베카 윈터스의 [싱글대디]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