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눈보라가 치던 날, 멕이 근무하는 병원에 아기를 안은 남자 잰이 뛰어들어 온다.
철도 엔지니어인 그는 노선 점검 중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는 폭설을 뚫고 달려온 것이었다.
치료하는 내내, 자기와 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병문안을 오는 잰의 모습에 멕은 마음이 저절로 끌린다.
하지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었기에 멕은 그를 좋아하지 않으려 애를 써야 했다….
그렇게 아기의 퇴원을 앞둔 어느 날, 잰은 아기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하더니…
멕에게 결혼해서 아기의 엄마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