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해운왕의 손녀로 태어난 덕에 유괴될 뻔한 과거를 가진 탈리아는 오랫동안 조부의 비호 아래 생활해왔다.
그러나 조부가 젊은 시절 다른 사람 손에 넘긴 후에도 지금도 여전히 간절히 되찾길 희망하는 희귀 고서를 되찾기 위해, 탈리아는 용기를 쥐어짜 그리스로 향한다.
현재 책 주인인 안젤로스의 집을 방문한 탈리아는 그의 딸 소피아의 보모 지원자로 오해받고, 그대로 채용되고 만다.
진실을 말할 타이밍을 놓친 채, 점차 안젤로스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소피아.
그러나 그의 마음은 7년 전 일어난 슬픈 사고 이후 얼어붙은 상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