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유를 모르는 아브칼의 왕녀 하리나.
평생에 딱 한 번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몰래 참가한 파티에서 아름다운 대부호 리코를 만난다.
오늘 밤만은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그에게 순결을 바친 하리나.
그 결과 리코의 아이를 임신하고 격노한 아버지는 아무도 오지 않는 변경의 궁전에서 생활할 것을 명한다.
두 달 후, 고독하게 사는 하리나 앞에 리코가 나타나 결혼을 제안한다.
"단,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미리 말해둘게."
사랑 없는 결혼... 이게 겨우 하룻밤, 자유롭게 산 대가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