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다시 여기 돌아올 생각 없었는데…. 어린 딸을 데리고 6년 만에 런던에 돌아온 쥬디.
공항에 데리러 온 것은 로버트… 과거 결혼을 맹세했지만 주위의 반대에 의해 엇갈리고 헤어지게 된 사람이었다.
「설마 내 약혼녀가 형과 연인 사이가 되다니」 6년 전 그와 헤어져 상처 받은 쥬디는 그의 형에게 도움을 받아 외국으로 이주했던 것이다.
재회한 로버트의 차가운 말에도 쥬디는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그 무렵의 내 절망도 결단을 내린 이유도… 지금의 내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