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마니아인 백화점 숍 매니저 건희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연경에게 제대로 꽂힌다. 부드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에 연예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완벽한 외모를 소유한 연경을 차지하기 위해 맹수의 눈빛을 불태우는 건희와, 그런 건희를 보며 은근히 늑대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연경. 바라만 봐도 너무 좋은 당신을 위해서라면 깐깐한 시할아버님도, 독특한 성격의 장인어른도 문제될 것이 없다! 꿈꾸던 이상형을 발견했다면 외쳐라! 당신이 너무 좋아, 쎄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