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가씨였던 헬레나는 모종의 사건을 이유로 집을 나와,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의 회사가 공격적으로 인수 합병을 당할 것이고, 그 합병을 주도하는 사람이 바로 레오나드로 빈센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7년 전 그녀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져야 했던 옛사랑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에 용기를 내 레오나르도를 찾아간 헬레나. 그런데 얼음처럼 차가운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그가 갑자기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 아닌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