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위해 유서 깊은 고급 클럽 ‘로이스 클럽’을 손에 넣어야 하는 라몬. 대표를 만나기 위해 클럽을 찾지만, 비서랍시고 나온 여자는 마치 자기가 뭐라도 되는 양 그를 무시하며 얘기조차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아무런 소득이 없이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 라몬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마침내 로이스 클럽의 대표가 그와 미팅을 가지고 싶다는 것! 그리고 겨우 성립된 미팅 자리에서, 라몬은 그를 무시하던 비서가 클럽의 실질적 대표인 에밀리 로이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