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For Business… Or Marriage?
HQ-359 완벽한 신혼여행
그를 유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직장 상사인 케이드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애비는 그 마음을 감출 수 없어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를 다시는 못 본다는 생각에 망설이던 중, 케이드의 약혼소식을 듣게 된 애비. 낙담한 그녀의 마음도 모른 채 케이드는 그녀에게 결혼식 준비를 부탁하고, 애비는 마지막으로 케이드를 유혹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위한 사전 탐사를 제안하는데….
당신의 결혼식을 준비해 달라고?
▶ 책 속에서
“당신에 대해서 모두 알고 싶소.”
케이드의 말에 애비는 기분 좋은 듯 웃어 보였다.
“당신 밑에서 1년이나 일했는데요.”
“하지만 난 당신의 사생활에 대해서 아는 게 없군…. 예를 들어 기계 황소 타기 같은 거. 당신이 그런 걸 즐길 줄은 전혀 몰랐거든.”
“사실 난 그걸 즐기는 게 아니에요. 솔직히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케이드는 애비의 종아리를 주무르며 그녀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럼 왜 갑자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소?”
“당신 때문에요.”
“나?”
애비는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내밀었다.
“그날 당신이 내게 결혼식 준비를 부탁했거든요. 난 완전히 낙담해 버리고 말았고요.”
“그랬소? 왜 낙담했는지… 말해 줄 수 있소?”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 목차
Chapter 1 ~ Chapter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