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천계의 매력남, 지상으로 추방되어 120kg의 과체중남이 되다!
아강은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을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메신저이다. 그는 천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인기남으로, 어딜 가든 사랑받는 존재였다. 어느 날, 아강은 뜻밖의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고, 천계의 상관들은 그에게 100일 동안 인간의 몸으로 생활하라는 벌을 내린다. 그렇게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 그의 눈앞에는 막막한 현실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강이 들어간 육체의 주인은 가진 거라곤 살밖에 없는 120kg의 추남 ‘한지호’였다.
사랑에 지친 그녀의 앞에 고도비만 수호천사(?)가 나타나다!
고시 뒷바라지까지 한 남자 친구에게 처참히 버림받은 시율은 삶을 비관한 채 한강 다리 앞에 선다. 시율이 모든 걸 놓아 버리기 위해 다리 쪽으로 한 발자국 다가갔을 때,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 죽어봤자 물고기 밥밖에 안 되니까 죽으려면 집에서 가서 곱게 죽어요. 괜히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화들짝 놀란 시율이 고개를 돌리자 핫바를 입에 문 뚱뚱한 남자, 아강이 보였다. 아강 덕분에 나쁜 생각을 접은 시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데….
매력적인 천사의 인간 세계 적응기 《신이 보낸 그대》
신이 보낸 그대 / 장윤미 / 판타지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