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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12.19 약 16.8만자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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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빛도 들지 않는 어둠에서 웅크리고 있는 여자와, 최상의 위치에서 빛나는 남자는 과연 어떻게 이을 수 있을까요? 기계 인간이라 불릴 만큼 메말랐던 서른여덟의 젊은 회장 이익준. 생각 없이 살 것 같고 단순한 듯 보여도, 알고 보면 난해하기 짝이 없는 스물여섯의 쿨한 노숙인 최수영. 정서도 위치도 극과 극인 그들의 접점을 찾는 일은 의외로 쉽습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순수 이야기. 고통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상처받은 그들의 즐거운 치유가 지금 시작됩니다. “밥 잘 먹었어. 회장님!” “뭐, 뭐냐?” “잘 가라고. 고마웠어.” “이렇게 끝이냐?” “난 회사에 돌아갈 필요 없어. 밥도 먹었으니 따로 가는 건 당연하잖아.” 살포시 배신감마저 들려는 찰나에, 이제는 깨끗해진 그녀가 미련 없이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같이 바쁜 사람이, 나같이 매시간을 쪼개 쓰는 사람이, 널 위해 하루를 봉사해 주겠다는데, 넌 대체 뭐가 그리 잘나서 이렇게 내 예상을 벗어나는 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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