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미국인 사업가에서 알타리아 왕국의 국왕이 된 대니얼. 그의 적응을 돕기 위해 파견된 에린은 이 소탈한 국왕에게 흠뻑 빠져들지만 그녀의 진정한 임무는 그가 왕위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이었는데….
▶ 책 속에서
[시카고에서의 이런 일 저런 일]
시카고에서 [왕족]하면 떠오르는 게 코넬리 가족인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엠마 로즈미어 코넬리는 알타리아 국 선왕의 직계 후손이다. 그의 맏아들 대니얼이 곧 왕위를 계승한다는 한다. 돈 많고 잘생긴데다 섹시하기까지 한 대니얼이 최근 대동하는 젊은 아가씨는 누굴까? 멋쟁이 대니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본 기자에게 귀띔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