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파란 하늘 속에 피어오른 사랑의 마법!
하늘을 사랑하는 조 맥켄지 대령은 차세대 최신예 전투기 나이트 윙의 시험 책임자가 된다. 매력적인 캐롤라인이 레이저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팀에 내분이 생길 것을 우려한 조는 그녀에게 자신의 여자처럼 행동하라고 한다. 그녀는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너무나 강렬한 조에게 이끌리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러나 나이트 윙의 시험 비행 도중 갑자기 레이저 무기가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캐롤라인은 의심을 받고 갇히게 되는데….
캐롤라인은 확실히 그를 원했다.
그는 그녀의 어떤 말도 믿을 수 없었지만 그 점만은 확신했다. 그럼 이제 그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에게 나이트 윙은 매우 특별했다. 나이트 윙은 창공에 완벽한 마법을 펼치며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존재였다. 나이트 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는 주저없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었다. 그의 조국을 지키는데는 꼭 필요한 비행기였기 때문이다. 소박한 애국심과 비행에 대한 순사한 사랑 때문이었다. 나이트 윙은 그의 것이었다.
그는 캐롤라인 역시 자신의 여자라고 생각했다. 캐롤라인이냐, 비행기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면 그는 캐롤라인을 선택할 것이다. 아마 자기 자신을 경멸하게 되겠지만 그녀의 위기를 모르는 척할 수는 없다.
하지만 캐롤라인이냐 그의 조국이냐 하는 문제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린다 하워드 [맥켄지 家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