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무도회에서 오랜만에 첫사랑인 다리우스를 만난 아라벨라.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는 칼라인 공작가의 일원이자 오빠의 친구다.
다정했던 그가 오늘 밤은 무슨 일인지 차갑고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다리우스의 쓸쓸한 눈동자가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쌀쌀맞게 굴던 다리우스가 갑자기 능숙하게 아라벨라의 입술을 훔치는데?!
명문 귀족 세인트 클레어 가(家) 4남매의 사랑을 그린 19세기 로맨스 제4탄.
하라 치에코가 그리는 사교계를 둘러싼 사랑,
그 마지막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