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셜린에게는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남자가 있었다.
10년 전, 부모님을 잃은 그녀를 모른 척한 예전 남자친구 브랜드이다.
그가 결혼을 거절한 탓에 셜린은 재판에 져서 어린 여동생 시시를 냉혹한 고모 부부에게 보내야 했다.
그리고 지금 여동생은 이기적이고 반항심 많은 소녀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셜린은 제집 소파에 잠들어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기겁한다.
놓여 있는 편지에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시시가 몰래 낳은 그 아기의 아버지가 브랜드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