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어린 아이와 함께 임신한 몸을 이끌고 죽은 남편의 형인 제이드를 찾아간 세라.
남편이 빚을 남기고 죽자, 이제 부탁할 곳은 그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본 제이드는 죽은 남편과 똑같은 얼굴로 적의를 나타내며 세 사람을 태풍이 치는 밖으로 내쫓았다.
설마 가족에게 이렇게 심한 대우를 받을 줄이야!
'도로 상황을 알아보러 간 그가 돌아오면 그때는 여기에 있는 것도 불가능해.'
하지만, 돌아온 그는 자동차 사고로 기억을 잃고 세라를 자신의 아내로 오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