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이미는 격렬하게 동요했다.
내 배 속에 아이가 있다니…!
두 달 전 그녀는 약혼자를 사고로 잃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날 밤 약혼자의 동생 히스가 위로해주었고 그 다정함에 선을 넘어버렸다.
이 이상 그의 호의에 기대선 안 된다고 스스로 되뇌었지만 그는 형의 아이가 생긴 것을 기뻐하고 그녀에게 프러포즈까지 한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없는 거짓 결혼이고 사실 아이의 친아빠는 히스였다.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결혼 얘기가 진행되어 버리고?!
*「[할리퀸] 위험한 향기」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