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맞게 된 첫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열게 된 앤과 빅터. 남편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주고 싶은 아내와 고가의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의 선물을 고민하는 남편의 상냥한 마음과 함께 저택의 하인들, 그렌 상회의 사원들도 초대되어 파티 준비는 부드럽게 진행되어 간다. 어느 날, 앤은 전처 미나의 무덤 앞에 서 있는 빅터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의 숨겨왔던 고통을 알게 되는데……, 과거의 사랑, 현재와 미래의 사랑, 모든 것을 따스하게 감싸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런던 로망스 시리즈 제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