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등학교 졸업 여행으로 피렌체를 방문한 알리시아는, 전 프로 럭비 선수인 프란체스코를 만나게 되었다.
럭비 팬인 그녀에게 있어서 동경하던 사람과 매일 데이트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은 일이었다.
거기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그에게서 프러포즈를 받고 두 사람은 바로 결혼했다.
하지만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그날 밤, 알리시아는 굴욕감에 휩싸여 그의 곁에서 도망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후, 두 사람은 우연히 영국의 럭비 경기장에서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