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디자이너를 꿈꾸며 생계를 위해 메이드 일을 하는 소피는 얼어붙을 듯이 추운 밤에 버스를 놓치고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그 때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잘생긴 이탈리아인이 나타난다.
마르코라고 하는 이름의 그는 최고급 캐시미어 코트를 감싸주며 따뜻한 바에서 한 잔 하자고 제안한다.
꿈만 같은 세계에 취해서 소피는 그와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부끄러운 나머지 몰래 방에서 빠져나와 버린다.
하룻밤의 달콤한 꿈으로 충분했다.
설마 그 후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와 재회하고 상류 사회의 화려한 분위기에 휘둘리게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