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슬픈 과거로부터 배운 결과로, 건실함과 분별력을 무엇보다 소중히 하며 살아온 안나는 스페인의 섬을 방문했다.
리조트를 운영하는 엄마에게 한 달 후의 결혼식 준비를 부탁받은 것이다.
결혼식 준비로 바쁘던 중, 안나는 크루저로 섬에 상륙한 인물에게 눈길을 빼앗기고 만다.
마치 해적처럼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 남자는 자신을 신부의 오빠 레오라고 소개한다.
이런 남자는 좋아해 봤자 상처만 입을 뿐이야...
머리는 경종을 울리지만 마음은 그녀를 저버린다.
그때 레오가 결혼식 준비를 돕겠다고 제안하면서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