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클레어는 어떤 결심을 하고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시골까지 날아왔다.
갓난아기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여동생.
그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조카의 생부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것은 그 남자의 형, 그레이였다.
클레어는 조카의 아버지가 외국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레이의 목장에서 기다리기로 하지만 그곳은 상상을 초월한 오지 중의 오지.
한편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이곳 생활을 버틸 수 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한
그레이는 내심 자기 동생을 아이 생부라고 밝힌 그녀를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