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마음껏 편안히 쉬고 실연으로 다친 마음을 달래고 싶다.
시아는 그 때문에 조카인 클라라와 크레타 섬에 왔다.
그러나 근처 빌라에서 휴가를 보내는 남자 리스에게서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다.
시시때때로 참견하는 지인을 피하기 위해서 잠시만 약혼자 행세를 해달라고?!
그는 친절하고 매우 매력적인 사람.
약간의 연극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의 옆에 있으면 왠지 가슴이 크게 울린다.
이 설렘이 멈추지 않으면 어쩐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