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남동생의 취직에는「부부가 함께」라는 조건이 있었다.
캐시는 사랑하는 남동생을 위해 그의 아내 역할을 받아들이고,
스코틀랜드로 향했다.
그 여행 도중 캐시는 로스라고 하는 남자를 알게 되고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처럼 서로에게 이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로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재회는 최악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동생이 일하는 호텔의 오너였던 것이다!
거짓말쟁이에 문란한 여자…
로스는 경멸과 증오가 어린 눈빛으로 캐시를 노려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