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베사니는 언덕길의 심한 안개에 발목을 잡히고,
게다가 타이어까지 구멍이 나 버려서 눈앞이 캄캄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꿈처럼 멋진 남자 조엘-
6년 전, 베사니가 첫눈에 사랑에 빠졌던 남자였다!
놀라움과 동시에 그 신사적인 태도에 그녀는 더욱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안개 때문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에 함께 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눈을 뜬 베사니.
하지만, 옆에 있어야 할 운명의 상대가 있어야 할 자리는 차갑게 식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