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무슨 수를 쓰든 방법을 찾는 게 비서가 할 일 아닌가?」
메그의 귀에 보스 윌리엄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꽂힌다.
아아, 최악이야.
올해 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보스가 다른 나라로 떠나는 날,
파업으로 전 비행편이 결항되다니….
출발도 못 하고 심지어 묵을 곳도 없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메그는 보스를 설득하여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둘이서 집으로 향하던 중, 불안감이 메그의 머리를 스친다.
공사혼동은 금물이라고 필사적으로 나 자신을 타일렀는데,
그 상대를 집으로 데려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