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딸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 에이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지일은 이혼 얘기를 꺼냈다.
그런 때,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에이든.
병원을 퇴원한 그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아내와 딸을 염려해 준다.
지일이 다시 그에게 매료될 정도로.
정말 이 사람이 진짜 에이든이야?
그렇다면 기억을 잃기 전에 그토록 가족에게 냉담했던 것은 어째서?
그 수수께끼를 찾기 위해 서서히 기억을 되찾아 가는 에이든과 함께
지일은 두 사람의 사랑의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