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버지를 여의고 가족과의 추억이 서린 집을 새어머니와 아름다운 새언니의 횡포로 남의 손에 넘기게 된 간호사 채러티.
절망의 구렁텅이에 있던 그녀는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내과의의 마수에 걸려들고 만다.
오직 그 사람 하나만 믿고 네덜란드로 떠나지만, 곧 그 내과의가 자신과의 사이를 진지하게 생각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때 눈물을 흘리던 채러티 앞에 나타난 잘생긴 외과의 브론스 교수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다정하게 대해주며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에도 초대까지 해주는데…
하지만 이렇게 근사한 남자가 수수하고 촌스러운 나 같은 여잘 좋아할 리 없어.
아이들 가정교사 정도로 점 찍은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