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당신이야말로 내 아내로 적합한 여성이라고 생각해요."
동경하던 크리인 교수에게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은 견습 간호사 트릭시는 어리둥절했다.
대체 교수님은 무슨 생각인 걸까?
난 미인도 아니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린 시절에 사고로 부모를 여읜 후, 큰아버지 집에 거두어져 식모와 같은 대접을 받으며 자라온 트릭시.
불우한 환경 속 유일한 희망이던 교수님에 대한 사랑이 이루어진 건 기쁘지만…. 당혹스러워하는 트릭시에게 크리인은 생각지도 못한 이유를 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