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병약한 어머니 대신 집안일을 맡아 했던 제마이마는 자격증 같은 건 하나도 없었지만 운 좋게도 어느 노부인의 수행비서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좁긴 해도 자신만의 하숙방이 생겼다. 까탈스러운 고용주에게 휘둘리면서도 제마이마는 새로운 생활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렜다.
노부인의 조카 케이타 교수는 잘생겼지만 화를 잘 내는 무례한 남자였다. 한 순간이라도 멋지다고 생각했던 건 취소야.
게다가 그의 연인에게는 "생쥐"같다는 비웃음을 당한다. 하지만 솔직하지 못한 그의 다정함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