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싱가포르의 고급 호텔─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크리스에게 검은 머리의 매력적인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칠흑처럼 깊은 눈동자에 반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만 크리스.
과거도 신분도 모르고 단지 알고 있는 건 서로의 이름뿐.
두 번 다신 만날 수 없는─ 별이 빛나는 항구에서 보냈던 하룻밤은 꿈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2개월 후, 크리스는 헤드헌팅으로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사장이 된 그와 재회한다.
날 찾아서 부하로 세우다니 대체 무슨 속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