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려서 부모가 죽은 뒤 작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이모와 함께 살게 된 아덴.
성인이 되어 세상 물정을 모르는 이모 대신 게스트 하우스를 꾸려나가고 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고 건물을 수리할 돈도 없다.
그런 어느 날 한 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스티븐스라는 이름의 그 남자는 게스트 하우스까지 걸어서 왔고 며칠을 묵을지도 알리지 않은 채 방에 틀어박혀 버렸다.
불안해진 아덴이 방까지 저녁 식사를 가져다 주자, 갑자기 그가 버럭 화를 냈다.
「내 방에 몰래 들어오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