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정전 때문에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 페이지는 그곳에 함께 있던 남성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평소의 본인답지 않은 행동에 후회하던 그녀는 뒤늦게 그가 새롭게 취직한 회사의 사장님이란 사실을 알고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재러드는 "그날 밤의 일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못을 박았다.
그런데 4개월 뒤, 페이지는 갑자기 회사로 찾아온 그에게 비밀을 들키고 만다.
“배 속의 아이가 나의 아이라면, 나와 결혼하자.”
사랑을 믿지 않는 그와의 결혼이라니 말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