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고1 승일은 그때 부터 지수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32살이 되었다. 지수는 언제부턴가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꼭꼭 숨기느라 승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그러면서도 틈만 나면 제 마음 보여주기 바쁜 승일은 지수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내용 中: “눈 떠. 지수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네가 네 눈으로 확인해. 절대 감지마.” 승일은 그녀의 이마에 다시 살짝 키스 하고 뺨에 키스하고 입술에 입을 맞췄다. 지수는 한 번도 느껴 본적 없는 뜨겁고 강한 키스에 눈이 질끈 감기고 기분이 이상하게 몽롱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