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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7.20 약 11.3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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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he Billionaire′s Bridal Bid

나한테 복수하고 싶은 거예요?

나한테 복수하고 싶은 거예요?

마을 축제에 참여한 클레어는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독신녀 경매에 후보로 나섰다가 어마어마한 가격에 낙찰된다. 그러나 그렇게 큰돈을 써서 그녀를 산 사람은 바로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맷 밸러드! 과거 그를 차 버렸던 자신에게 복수를 하고자 맷이 경매에 참가했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와의 데이트를 서둘러 끝내기 위해 애를 쓰지만, 그는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 쉽게 헤어지려고 하지 않는데….

과연 이 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내 생각?”

맷이 천천히 물었다.

“그래요. 당신 생각. 아, 알았다. 당신은 대단한 부자예요. 또 생각이 매우 유연하고 데이트하는 여자를 꾀는 데도 선수예요. 이제 모든 걸 알았으니, 난 이 데이트를 끝낼 준비가 됐어요. 스트레스가….”

“그냥 긴장을 풀고 저녁을 즐기려고 해 봐. 평범한 토요일인 척하면서.”

“이게 평범한 토요일이라면, 난 집에서 TV로 ‘별들과 춤을’을 보고 있을 거예요.”

맷의 입술이 씁쓸한 미소로 일그러졌다.
“좋아, 평범한 첫 데이트라고 가정해.”

“난 데….”

“맞아. 당신은 데이트하지 않지. 그럼, 그런 척해.”

“좋아요.”
그녀는 상쾌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평범한 첫 데이트.”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는 남자와 하는 첫 데이트라. 식은죽먹기다.

▶ Contents : Chapter 1~ Chapte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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