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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1.15 약 11.1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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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SOS: Convenient Husband Required

HQ-508 탁월한 선택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피어나는 사랑

코레리쥐 가문의 유일한 유산 상속자인 메이는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확인하고 너무 놀라 말을 잃고 만다. 그 내용인즉슨, 서른 살 생일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유산을 물려받을 수 없다는 것! 자신의 생일이 앞으로 3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좌절하던 그녀는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전 남자친구 아담의 말에 혹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갑작스럽게 떠맡게 된 갓난쟁이 조카를 키워 달라는 그의 말에 황당함을 느끼는데….

각자의 편의를 위한 이 선택의 결과는?

▶책 속에서

“남편이 필요하단 말이지?”
“네, 코레리쥐 저택을 상속받기 위한 필수 항목이에요.”
메이가 우울하게 말했다.
“상속인이 서른 살이 되기 전까지 결혼을 하지 않으면 집은 국고로 들어가게 돼요.”

“당신이 낸시를 돌볼 수 없는 이유가 집을 잃는 것 때문인가? 그러면 결혼을 할 경우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거지?”
그렇게 물은 아담은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말을 이었다.
“당신 생일이 12월 2일이지? 시간이 촉박하군. 하지만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요.”

“해낼 수 있다고요?”
그의 말을 반복하는 메이의 이마에 주름이 잡혔다.
“그게 무슨 말이죠?”

“등록소로 가서 식을 올리면 될 거요. 그저 ‘네’라고 말하면 되는 거지. 그러면 당신은 집을 갖게 될 거고, 나는 낸시를 돌봐 줄 사람을 구하게 되는 거요.”


▶contents:
chapter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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