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나긴 반목의 역사를 지닌 두 가문의 후계자이면서, 서로 사랑에 빠진 플루르와 매트.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두 사람의 첫날밤에 믿기 어려운 소식이 전해진다.
플루르의 어머니와 매트의 아버지가 불륜 관계여서 집을 나갔고, 결국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함께 이 땅을 떠나자는 매트에게, 가족을 위해 남겠다고 말하는 플루르.
결별한 지 6년 후, 파산 직전인 그녀 앞에 소식불통이었던 그가 갑자기 나타나서 차갑게 말한다.
당신이 낳은 내 아들을 되찾기 위해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