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Mistress of convenience
V-002 황홀한 고백
애인 행세… 가능할까?
이탈리아의 호화 리조트에서 재회한 루카스와 수지는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6개월 전, 신입기자였던 수지는 기자를 혐오하는
보디가드 루카스의 주의를 돌려달라는 동료의 부탁에
그와 돌발적인 키스를 나누던 그때처럼!
▶ 책 속에서
「이게 무슨 뜻인지는 깨달았겠지?」
수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루카스를 바라보았다. 「그게 무슨 말이죠?」
루카스의 입술이 가늘어졌다. 그녀와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은 없었다. 일순 천진난만한 소녀였다가 다음 순간 요부로 돌변하는 여자. 원치 않는 기억이 떠오르자 온몸이 긴장되고 턱 근육이 씰룩거렸다.
「당신이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설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있어야겠소」 루크가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무슨 짓을 하려는 거죠?」오싹한 한기를 느끼며 수지는 걱정스러운 듯 그에게 물었다.
「당신을 데리고 별장으로 돌아가겠소. 내 애인으로 말이오」
▶contents:
Chapter 1~14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