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Demetrios Virgin
연극이 아닌 실제 상황!
남자친구를 시험해봐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술집에서 한 남자에게 접근한 새스키아. 하지만 그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아닌 새로 온 사장 안드레아스였다! 안드레아스는 할아버지가 강요하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새스키아의 약점을 잡아 약혼녀 역할을 요구하고….
▶ 책 속에서
"됐소, 새스키아. 이쯤 해둡시다." 안드레아스가 말했다.
"당신에게 충실한 약혼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은 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경험이 전혀 없는 순진한 처녀인 척까지 할 필요는…."
갑자기 그는 말을 멈추고 얼굴을 찡그린 채 새스키아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를 품에 안고, 키스하고, 만졌을 때… 자신이 그녀에게 이런 기분을 안겨다 준 첫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 그런 생각에 잠겼던 그는 완강히 의심을 떨쳐내었다.
그녀가 경험이 없을 리 없다. 절대로!
[그리스의 열정]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