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Sigle Dad
H-095 혼자 사는 남자
꼬마 중매쟁이 킬러
아빠 : 조시 페뇰
아들들 : 10대 소년인 캘빈과 브루저
딸 : 여섯 살 난 패트리스 일명 킬러
없는 것 : 엄마!
손버릇이 나쁜 아이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혼자 사는 아빠인 조시 페뇰은 에리얼 린스트롬의 상점에서 물건을 슬쩍해내는 막내딸 킬러 때문에 걱정이다. 하지만 그는 킬러의 행동동기를 알게 된다.
아이는 엄마를 원했고 그리고 에리얼을 원했다.
에리얼은 손때 묻은 손가락을 가진 꼬마 중매쟁이 킬러와 그녀의 오빠들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결혼의 꿈을 갖게 해준 그 아이들의 아빠까지….
▶ 책 속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대혼란은 고요함으로 변화했다.
조시는 문가에 기대어 섰다. 브루저는 창문 밖으로 연기를 내보내기 위해 팔을 휘저었고 캘빈은 천천히 테이블에서 내려왔다. 튀어나간 스파게티 소스는 바닥, 천장 그리고 벽을 장식하며….
킬러가 제일 먼저 정신을 차렸다. 아직도 의자위에 서서 상처받은 동물처럼 팔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눈물 자욱이 남아 있는 아이의 얼굴에 갑자기 미소가 떠올랐다.
「안녕, 에리얼」 그 애가 말했다.
「안녕, 에리얼」 브루저가 따라 인사를 건넸다.
조시는 눈을 감고 머리를 쓸어 넘겼다. 「안녕, 에리얼」 그의 목소리는 사막보다도 건조했다. 「페뇰의 집에 온 것을 환영하오」
▶ Contents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