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Spaniard's Seduction
HQ-252 위험한 향기
♣색슨 가의 신부들. 위험한 그 남자의 매혹적인 향기….
어느 날 색슨 가에 나타나 자신이 색슨 가문의 숨겨진 아들이란 폭탄선언을 던진 라파엘로! 색슨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인 케이틀린은 이 위험한 남자에게서 본능적인 끌림을 느낀다. 그러나 그가 색슨 가의 와인제조법 문서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서자, 문서를 보관 중인 케이틀린은 색슨 가와 라파엘로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복수의 사랑의 한가운데에서…
▶ 책 속에서
“지금 뭘 하는 거예요?”
“당신에게 키스하는 거요.”
라파엘로의 입술이 어깨 뒤의 목덜미로 돌아갔다. 케이틀린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라파엘로!”
그가 고개를 들었다.
“너무 빠른가?”
케이틀린은 대답도 못하고 입만 벌린 채 멍하니 라파엘로를 바라보았다. 이런 느낌은 난생처음이었다.
“너무 빠르군.”
너무 빠르다고? 이런 빌어먹을! 케이틀린은 라파엘로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가슴이 당장에라도 터져 나갈 것 같았다. 방금 자신에게 은근하면서도 말할 수 없이 에로틱한 느낌을 안겨 준 맹랑한 입술을 차마 쳐다볼 수가 없었다….
▶ 목차
Chapter 1 ~ Chapter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