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Indulge Me
반드시 완성해야 할 그녀만의 환상!
몇 년간 주변 사람들의 병간호에 몸 바치는 지루한 삶에 지친 달시. 그러나 아버지가 남겨 주신 유산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그녀는 고향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모험을 감행한다. 그건 바로 자신의 집을 수리하던 페인트공 타일러와의 뜨거운 하룻밤! 하지만 그와의 관계는 달시가 고향을 떠나는 데 방해가 되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환상을 이루어 줄 단 한 사람…
▶책 속에서
“왜 그런 옷차림으로 이곳에 온 겁니까?”
“그냥… 재밌잖아요.”
타일러가 자신의 이마를 달시의 이마에 살짝 부딪쳤다. 그의 손가락이 뺨을 쓰다듬자 달시는 자신의 온몸에 그의 손길이 닿길 염원했다.
“그럼 내가 방해한 꼴이 되었군요.”
달시는 그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둘 사이에 불꽃이 튀었다.
“상관없어요. 그 남자와 정말로 나갈 생각은 아니었어요.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걸 주진 못할 것 같았거든요.”
타일러가 그녀를 잡아당겨 몸을 완전히 밀착시켰다. 그리고는 다시 그녀를 떼어 냈다.
“내가 사라져 줄게요. 원하던 대로 다른 남자와….”
“싫어요.”
그녀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터져 나왔다.
“당신을 원하니까.”
▶ 목차
Chapter 1 ~ Chapter 16